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이란, ‘완전한 육체적, 정신적, 사회복지의 상태를 포함하며 단지 질병이나 병약함의 부재만은 아니다’라고 정의한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현재에 살되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를 좀 더 구체화하면 실질적인 건강관리 가이드로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1. 과거에서 배우기

· 자기 연민

자기 연민은 낙담이나 스스로 비판 없이 좌절과 실망에 직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기 공감은 실수나 불완전한 것에 대해 과거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해준다.

· 자기 인식

자신의 장점, 약점, 가치관, 관심사를 알고 있을 때, 최고의 자신을 알고 표현하며 좋은 직업 선택을 할 수 있다.

· 관계 지능

조금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떤 관계가 자신을 만족스럽게 하는지, 더 나은 관계 형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

· 감사와 의지

감사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성장하려는 의지는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탄력성을 회복한다.

이러한 자기반성 능력을 키우려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상담, 수업 듣기, 주제에 관한 책 읽기 또는 작은 성공 성취하기와 같은 규칙적인 연습이 포함될 수 있다.

2. 온전히 현재에 살기

여기에는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능력과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정신건강의 이러한 측면은 무엇보다도 주의력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 포착과 변화 기법

긴장을 풀고 현재의 순간을 음미한다.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을 포착하고 도전하고, 다시 나타날 때 그러한 생각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은 인지행동치료(CBT) 전통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 자기 객관화

자기 비판적이고 비현실적인, 무작위적인 생각을 믿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은 큰 정신적 안도감을 가져다준다.

· 주변 둘러보기와 확신

위험, 기회, 친구,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는 것은 실제로 생존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신의 필요와 권리를 존중하면서 다른 사람의 필요와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거절하고, 경계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마음 챙김

마음 챙김 수련을 통해 피로와 같은 감정, 생각 그리고 육체적 상태를 인식하게 되면, 주위 상황을 정지시키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깨닫게 될 것이다. 허기 지거나, 화가 나거나, 외로워지거나, 지치지 않게 매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명상 기술을 배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는 주장 훈련 수업, 부부 치료, 규칙적인 휴식, 건강한 자기 관리, 명상, 운동이 포함될 수 있다.

3. 미래를 위한 계획 세우기

'미래를 위한 계획'에는 미래 자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계획 기술이 포함된다. 

· 가치와 보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알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자신감, 목적의식, 의지력의 근간이다. 가치와 목표의 안내를 받아 만족스러운 진로를 계획할 수 있다.

· 목표 설정과 신중함

자신의 가치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받아들임

노화와 죽음의 현실을 인식하고 그러한 현실의 수용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재정 계획이나 장례비용 같은 필요한 문제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는 건강 상담 받기, 법률 자문 얻기, 자신이 내린 결정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긍정적인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박사는 정신적 행복은 긍정적인 감정, 참여, 관계, 의미, 성취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모든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고, 생산적이며 소속된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다면 건강한 정신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