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젊다는 자기암시,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연구)

기사승인 2019.11.19  07:33:39

공유
default_news_ad1

- 스스로 느끼는 나이는 뇌건강의 지표, 젊게 생각할수록 기억력 계획능력↑

"생일 케이크에 초를 나이대로 꽂지 마세요, 젊게 사세요"

같은 나이대에도 더 젊게 사는 중년 및 노인들이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주관적 나이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다. 2018년 서울대학교 곽세율 연구진은 건강한 노인 68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나이를 스스로 평가한 결과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본을 비교했다. 결과 실제 나이보다 젊게 생각하는 노인들은 회백질의 부피가 더 컸고 실제로 기억력과 계획 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주관적 나이를 젊게 만들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친구들과 공동 기억을 활용한다

자신 나이의 동년배가 기억력에 대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시대별로 또는 사건별로 나이와 관련된 변화를 이야기하다보면 기억력의 변화가 혼자서 겪은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억력의 변화는 누구나 겪는 과정임을 알게 된다면 주관적인 나이를 낮추고 단기적으로 기억력을 올릴 수도 있다.

2. 더 빨리 걷는다

미국 오스틴 대학에 첸(Chen YT)연구진은 미국중년개발 국가조사(MIDUS2)에서 추출한 1,608명의 중년 및 노년층의 표본을 단면 분석한 결과, 수준 높은 신체여가 활동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의 비해 기억력이 월등했다. 운동은 해마(기억 처리에 관여하는 핵심 뇌 영역)의 성장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세포 노화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에 맞는 적절한 운동요법을 병행하자.

3. 마음 챙기기를 습관화한다

만성적 노화와 세포 노화의 속도 차이를 후생적 노화라고 한다. 순간마다 알아차림과 마음 챙기기를 습관화 한사람은 후천적으로 노화가 느리게 나타났다. 명상을 오래 할수록 이러한 효과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명상은 해마를 확장시키고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상황적 전략과 뇌 활성화를 위한 습관으로 기억력과 뇌 건강을 증신시킬 뿐 아니라 주관적 나이를 낮출 수 있다. 주관적 나이가 낮아지는 것은 결국 뇌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는 생활습관을 길러내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참고문헌

Chaix R, Alvarez-López MJ, Fagny M, Lemee L, Regnault B, et al. (2018). Epigenetic clock analysis in long-term meditators. Psychneuroendocrinology,85:210-4.

Chen YT, Holahan CK, Holahan CJ, & Li X. (2018). Leisure-time physical activity, subjective age, and self-rated memory in middle-aged and older adults. Int J Aging Hum Dev,87(4):377-91.

Kwak S, Kim H, Chey J, & Youm, Y (2018). Feeling how old I am: Subjective age is associated with estimated brain age. Front Aging Neurosci. doi: 10.3389/fnagi.2018.00168

김상은 shanglook@gmail.com

<저작권자 © 정신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