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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 우울증 환자의 마음

기사승인 2019.07.12  06:19:17

박지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info.psynews@gmail.com

  • ㅇㅇ 2019-07-13 18:50:55

    몸과 마음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줍니다. 이 기사에 나온 경우는 몸이 안좋아서 마음도 안좋아진 경우이므로 주변 사람들은 '수술만 하면 다 괜찮아지겠네'하고 이미 모든 문제가 해결된것처럼 대했겠죠.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현재 자신의 마음이 제일 힘들고 괴로운데 그걸 이해해주려는 사람은 없고 그저 '해치워버릴 문제'로 여기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었겠죠. 환자와 비환자의 생각차이가 큰것같아요.신고 | 삭제

    • ehrek 2019-07-13 02:00:45

      그 환자가 호르몬 때문에 마음이 우울해 진다라는 사실을 이해못한게 아닐까요? 사실 사람이라는 게 호르몬과 뇌의 작용으로 움직이는거 아닐까요. 그 마음을 당연히 알아줘야 하지만 호르몬치료를 하며 좋아지는 경우들이 있으니까요.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사별, 실직, 왕따, 이사 등등) 생긴 우울증은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줘야 하지만 이유없이 우울하다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닌 신체의 문제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약보다는 한약이나 침치료가 더 잘 듭니다. 믿기 싫겠지만 침치료만으로도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사람들 보고신고 | 삭제

      • 초등상담 2019-07-12 09:39:28

        또 역으로 몸이 안 좋으면 마음까지도 안 좋아진다고 보는 입장도 있지요. 그 입장도 일리는 있습니다. 열이 심하게 나면 평소보다 힘이 빠지긴 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조금 극단적으로 '장이 안 좋으면 성격이 안 좋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닉 부이치치 등 몸에 장애가 있으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분들은 뭐가 되나요. 암환자가 되고 나서 삶의 의미를 찾고 더 행복해 지신 분들은 뭐가 되는거죠. 몸과 마음에 교집합(공통 부분)도 있지만, 차집합(몸 또는 마음만의 고유한 영역)도 엄연히 존재합니다.신고 | 삭제

        • 초등상담 2019-07-12 09:36:33

          정말 극 공감되는 기사입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무조건 몸의 상태를 가지고만 설명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체활동이나 약물 등이 심리적인 어려움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정말 핵심적인 상처까지 다 치유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내담자의 이야기가 살아 있는 것이 심리치료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이 글을 제 블로그에 링크로 걸어두고 싶군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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