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뇌질환 피하고 좋은 운동습관과 정신건강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

옥스퍼드 대학교 토마스 와세나와(Thomas Wasenaar)교수진은 뇌의 노화와 관련 있는 각 요인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면서, 피해야 할 8가지 조건과 신경정보를 전달하는 백색질(WM)을 보호하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백색질의 회백질은 영역간의 연계성, 정보처리 영역과 연결하거나 인간의 가능한 행동 범위를 벗어난 행동까지 체계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토마스 와세나와 교수진이 밝힌 뇌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8가지는 다음과 같다. 

· 심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고혈압

· 비만

· 당뇨병

· 흡연 

· 우울 증상(Depressive symtoms)

· 수면 장애

· 우울증(Depression)

· 사회적 고립

백색질 노화를 늦추는 또 다른 보호 요소로는 다음 4가지를 꼽았다. 

· 신체활동

· 건강한 식습관; 특히 지중해식 식단

· 인지활동을 유지시키는 정신 운동

· 명상수련

 

 

와세나와 교수진의 연구 결과, 운동은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일부일 뿐 뇌를 젊게 유지하려면 광범위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며, 개인이 두뇌 노화를 늦추려면 장기간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여 년 간 뇌과학자들은 유산소 운동이 건강한 뇌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왔다. 일반적으로 운동의 이점은 노화의 과정을 상쇄하는 특징을 가진다. 실제로 운동은 또한 학습과 기억을 지원하는 뉴런의 부분인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백색질의 잠재적 역할이 주목받기 이전에는, 뇌의 전체에 분포돼 있는 회백질 영역이 학습과 기억을 담당했으므로 뉴런의 통합적인 기능을 측정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이 심장의 효율성과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가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해왔지만 뚜렷한 연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캘거리 대학교 클라크(Clark.M)교수진은 57세부터 86세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을 처방해 백색물질의 미세구조가 증가가 인지능력을 높이고 신경퇴화를 방지하는 과정에 기여하는지 관찰했다. 하지만 일주일에 3~4회 6개월간의 유산소 운동 처방은 백색질 미세구조 퇴화에 개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두뇌 노화에 위험 요소와 보호 요소를 생할 방식에 적용하고 두뇌 활동을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선택한다면 두뇌 노화를 늦추도록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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