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대표적이긴 해도 오른쪽이라면 담낭염, 충수돌기염이 옆구리의 통증까지 유발하는 것일 수도 있고 게실염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급한 질환들은 닥터단감에서 다 다뤘었죠?

그 외에도 말 그대로 근골격계의 문제로 아플 수도 있으며 수포발진 등 피부증상과 동반된다면 대상포진일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아닌 신장의 신우염같은 경우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비뇨기계 즉 콩팥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이르는 소변의 배출 통로에 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돌이 그 중 어딘가를 막으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인데 보통 콩팥과 방광을 이어주는 요관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소변은 물 안에 여러 가지 성분들이 녹아있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소변에 들어 있는 물질들이 과포화된 이후 결정으로 침착되기 시작하면서 요로결석이 형성됩니다.

 

대개는 칼슘이 주성분인 칼슘석이 많고 그 외에 요산석이나 시스틴석,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 생기는 감염석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돌이라면 자연스럽게 요도로 배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 커질수록 막혀서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느끼는 통증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거의 출산의 고통 만큼 괴롭다고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는 옆구리에서 아랫배를 거쳐 사타구니부터 음낭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막힌 부위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옆구리나 늑골척추각을 건드렸을 때 통증을 느낀다면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콩팥이 위치한 곳이거든요.

 

그리고 결석의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요로계 내부로 피가 조금씩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가끔은 통증을 느끼기 전에 혈뇨가 먼저 나타나기도 하고요.

 

요로 결석은 생각보다 굉장히 흔합니다. 평생 유병률을 따지면 남자가 10%가 넘고 여자도 6~7%는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잘 생기는데 땀을 흘리면서 탈수가 되니까
소변량이 줄고 진해지니까 그렇습니다.

 

음식과 관련성은 물을 덜 마시고 짜게 먹는 경우에 더 자주 생기는 편이고 특정 음식과 관련성이 높거나 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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