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도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쓴 글인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죽음에 대한 시선이 작가님과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는 훨씬 더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셔서 글을 읽는 내내 공감하고, 제 자신을 반성하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글들이 저를 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또한 고통없이 세상을 뜨는 방법을 검색하다 우연하게 들어왔습니다. 죽고는 싶지만 죽는 순간은 고통스럽고 싶지 않다라... 그만큼 죽음이 절실하지 않은 비겁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이 글을 보니 모두 제가 쓴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똑같았달까요. 방식은 달라도 매 분 매 초 내가 생사를 고민하던 시간은 거짓된 것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글귀 하나하나 공감됩니다. 제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